SSG 랜더스에 든든한 지원군들이 돌아온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던 선발 자원 노경은(38)과 문승원(32)이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1군 등록 시기를 조율 중이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2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노경은과 문승원의 실전 복귀 계획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내일 노경은은 2번째로 경기에 나가고, 문승원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퓨처스 등판 계획을 전했다.
지난 4월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노경은과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장기 부상 중이었던 문승원은 최근 실전에 나서며 복귀 일정을 잡아가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18일 퓨처스 LG전에서 최고구속 144km 직구를 던지며 2.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했다. 문승원도 1일 NC전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을 곧바로 1군으로 올리진 않을 계획. 투구수를 조금 더 늘리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이후 1군 복귀 일정을 잡는다.
김원형 감독은 “등판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잡고 있다”면서 “특히 문승원 같은 경우엔 확실하게 퓨처스에서 만들어서 올라와야 한다”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유는 있다. 실전 공백의 차이다. 김 감독은 “노경은은 공백기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어느 정도 투구수가 충족이 되면 조금 더 빨리 올라올 수 있는데 문승원은 공백기가 긴 만큼 더 확실하게 계획하고 있는 스케쥴대로 치르고 준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리하면 실전 등판은 문승원이 먼저 시작했지만, 노경은은 올 시즌 선발로 계속 뛰다 부상을 당했기에 1군에 더 먼저 올릴 계획이라는 뜻이다.
또 한 명의 부상 공백 선수인 박종훈은 최근 어깨 부상으로 약 한 달간 투구를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다행히 통증이 많이 좋아져서 투구를 다시 시작한다”면서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불펜 투구를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2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노경은과 문승원의 실전 복귀 계획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내일 노경은은 2번째로 경기에 나가고, 문승원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퓨처스 등판 계획을 전했다.
지난 4월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노경은과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장기 부상 중이었던 문승원은 최근 실전에 나서며 복귀 일정을 잡아가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18일 퓨처스 LG전에서 최고구속 144km 직구를 던지며 2.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했다. 문승원도 1일 NC전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을 곧바로 1군으로 올리진 않을 계획. 투구수를 조금 더 늘리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이후 1군 복귀 일정을 잡는다.
김원형 감독은 “등판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잡고 있다”면서 “특히 문승원 같은 경우엔 확실하게 퓨처스에서 만들어서 올라와야 한다”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유는 있다. 실전 공백의 차이다. 김 감독은 “노경은은 공백기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어느 정도 투구수가 충족이 되면 조금 더 빨리 올라올 수 있는데 문승원은 공백기가 긴 만큼 더 확실하게 계획하고 있는 스케쥴대로 치르고 준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리하면 실전 등판은 문승원이 먼저 시작했지만, 노경은은 올 시즌 선발로 계속 뛰다 부상을 당했기에 1군에 더 먼저 올릴 계획이라는 뜻이다.
또 한 명의 부상 공백 선수인 박종훈은 최근 어깨 부상으로 약 한 달간 투구를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다행히 통증이 많이 좋아져서 투구를 다시 시작한다”면서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불펜 투구를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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