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세계 1위'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오늘(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어 2m22의 윤승현(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m19와 2m25를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30을 3차 시기만에 넘고는 특유의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했습니다.
2m30은 실외 세계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우상혁은 이후 자신이 보유한 올해 세계 실외 1위 기록인 2m33보다 1㎝ 높은 2m34에 도전했지만 끝내 넘진 못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은 올해 세계 대회 정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체코 실내 대회에서는 2m36의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고, 지난 달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실외 경기) 개막전에서는 2m33을 뛰어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이제 다음 달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국영호 기자]
2m19와 2m25를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30을 3차 시기만에 넘고는 특유의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했습니다.
2m30은 실외 세계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우상혁은 이후 자신이 보유한 올해 세계 실외 1위 기록인 2m33보다 1㎝ 높은 2m34에 도전했지만 끝내 넘진 못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은 올해 세계 대회 정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체코 실내 대회에서는 2m36의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고, 지난 달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실외 경기) 개막전에서는 2m33을 뛰어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이제 다음 달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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