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의 사전 행사인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다음달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 행사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의 박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랭킹 1위 박상현 등 8명이 출전한다.
8명의 선수는 2명씩 팀을 이루며,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경기한다. 각 조별로 1500만원의 자선기금을 놓고 홀별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인다. 한 팀을 이룬 최경주와 박찬호는 A조에 또 다른 팀인 박지은-윤석민과 격돌한다. B조에서는 김한별-박상현 팀과 이보미-김하늘 팀이 맞대결한다.
상금은 출전 선수 이름으로 전액 SK텔레콤 오픈에서 진행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SK텔레콤오픈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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