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이가 너무 안 좋네요.”
안양 KGC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6-97로 패했다. 1, 2차전을 내리 패한 KGC. 문제는 변수를 만들 선수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형이가 너무 안 좋네요. 운동을 안 하고 경기를 하려니까 참…”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의 말처럼 변준형은 이날 매우 부진했다. 32분6초 동안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1차전에서도 주춤했던 변준형에게 반전은 없었다.
김 감독은 “준형이가 볼을 못 잡는다. 감을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몸이 너무 안 좋다. 4강 플레이오프를 끝내고 몸살 증세가 있었고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드리블이 강점인 아이가 드리블을 못 한다”며 아쉬워했다.
SK에 속공으로만 31점을 내준 원인을 이야기할 때도 변준형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준형이가 앞에서 뭘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실책이 많아지고 또 속공도 많이 허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준형이 살아나야만 KGC가 반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다 드러난 일이다. 김 감독도 같았다. 그는 “앞선이 밀리니 뒷선도 쉽게 밀린다. 다른 쪽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것보다는 준형이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양 KGC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6-97로 패했다. 1, 2차전을 내리 패한 KGC. 문제는 변수를 만들 선수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형이가 너무 안 좋네요. 운동을 안 하고 경기를 하려니까 참…”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의 말처럼 변준형은 이날 매우 부진했다. 32분6초 동안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1차전에서도 주춤했던 변준형에게 반전은 없었다.
김 감독은 “준형이가 볼을 못 잡는다. 감을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몸이 너무 안 좋다. 4강 플레이오프를 끝내고 몸살 증세가 있었고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드리블이 강점인 아이가 드리블을 못 한다”며 아쉬워했다.
SK에 속공으로만 31점을 내준 원인을 이야기할 때도 변준형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준형이가 앞에서 뭘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실책이 많아지고 또 속공도 많이 허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준형이 살아나야만 KGC가 반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다 드러난 일이다. 김 감독도 같았다. 그는 “앞선이 밀리니 뒷선도 쉽게 밀린다. 다른 쪽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것보다는 준형이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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