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최우수수비상에 빛나는 안양 KGC 문성곤(28)이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결장한다.
문성곤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다.
문성곤은 지난 2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점프 후 착지하는 도중 엄지발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2차전 출전이 무산됐고 잔여 일정 소화도 불투명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문)성곤이가 점프한 다음 착지하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이 꺾였다. 통증이 심한 상태다. 본인이 계속 뛰겠다고 했는데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출전을 강행하는 것보다 쉬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KBL 최고의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문성곤의 결장은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KGC 입장에선 치명타와 같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공백을 베테랑 양희종으로 채우려 한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은 누가 빠졌다고 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지난 3년간 그렇게 갈고 닦아 왔다. 우리의 시스템을 믿는다”며 “안양으로 떠나기 전에 지난 1차전과 같이 꼭 좋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성곤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다.
문성곤은 지난 2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점프 후 착지하는 도중 엄지발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2차전 출전이 무산됐고 잔여 일정 소화도 불투명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문)성곤이가 점프한 다음 착지하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이 꺾였다. 통증이 심한 상태다. 본인이 계속 뛰겠다고 했는데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출전을 강행하는 것보다 쉬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KBL 최고의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문성곤의 결장은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KGC 입장에선 치명타와 같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공백을 베테랑 양희종으로 채우려 한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은 누가 빠졌다고 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지난 3년간 그렇게 갈고 닦아 왔다. 우리의 시스템을 믿는다”며 “안양으로 떠나기 전에 지난 1차전과 같이 꼭 좋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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