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또 ‘이정후’ 했다. 팀 내 유일한 존재지만 역시나 홀로 펄펄 나는 ‘스페셜 원(Special one)’이다.
키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이정후의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3연패를 탈출한 키움은 시즌 11승(7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을 위한 고삐를 당겼다.
타율 3할 타자가 단 1명인 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는 23일 경기 전까지 타율 0.301로 키움의 정규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리그 타격 30위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 뒤를 잇는 김혜성이 0.253으로 31위, 박찬혁이 0.250으로 32위 테이블에 랭크돼 있으니 현재 키움 타선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독보적이란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23일 경기 역시 키움 타선의 해결사는 역시 이정후였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시즌 4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적시타도 경기 가장 중요한 순간, 순도 높은 상황에서 나왔다.
1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3 회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KIA 선발 이의리의 초구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방면 펜스틀 때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키움이 3-1로 점수차를 벌리며 확실히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한 방이기도 했다. 지난 20일 SSG전 홈런 이후 3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정후는 4홈런으로 김현수와 함께 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3타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18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 한유섬(SSG, 22타점)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수비 상황에서도 좋은 홈 송구를 보여주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던 이정후가 단연 이날 키움의 가장 특별한 선수였다.
[고척(서울)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키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이정후의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3연패를 탈출한 키움은 시즌 11승(7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을 위한 고삐를 당겼다.
타율 3할 타자가 단 1명인 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는 23일 경기 전까지 타율 0.301로 키움의 정규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리그 타격 30위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 뒤를 잇는 김혜성이 0.253으로 31위, 박찬혁이 0.250으로 32위 테이블에 랭크돼 있으니 현재 키움 타선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독보적이란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23일 경기 역시 키움 타선의 해결사는 역시 이정후였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시즌 4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적시타도 경기 가장 중요한 순간, 순도 높은 상황에서 나왔다.
1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3 회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KIA 선발 이의리의 초구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방면 펜스틀 때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이후 이의리가 안정을 찾고 있던 상황. 이정후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지켜봤다. 이어 2구째 145km/h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몰리자 주저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키움이 3-1로 점수차를 벌리며 확실히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한 방이기도 했다. 지난 20일 SSG전 홈런 이후 3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정후는 4홈런으로 김현수와 함께 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3타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18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 한유섬(SSG, 22타점)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수비 상황에서도 좋은 홈 송구를 보여주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던 이정후가 단연 이날 키움의 가장 특별한 선수였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고척(서울)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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