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0)가 잉글랜드프로축구 구단들의 영입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산둥 타이산과 계약을 연장하여 영입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스포츠매체 ‘다펑티위’는 8일 “잉글랜드 팀들은 손준호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선수가 산둥과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듣자 영입을 단념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3월 초부터 사우샘프턴, 풀럼과 연결됐다. 사우샘프턴은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12위에 올라 있고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 풀럼은 다음 시즌 승격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손준호가 산둥과 이번 시즌부터 (전보다 더 좋은) 새로운 조건이 적용되는 4+1년 연장에 합의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오웨이(46) 산둥 감독도 “선수가 구단과 재계약했다”며 사실임을 확인해줬다.
중국 축구매체 ‘마오터우잉주추’는 “산둥이 1000만 유로(133억 원)를 요구하자 손준호를 원하는 잉글랜드 팀들이 곤란해했다”고 덧붙였다. 산둥은 작년 2월 전북 현대에 K리그 역대 한국인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450만 유로(60억 원)를 주고 손준호를 데려왔다.
손준호는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 출신 다운 실력을 산둥에 입단하자마자 발휘하여 2021시즌 슈퍼리그·FA컵 2관왕 등극을 주도했다. ‘터우탸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출신 정즈(42·광저우 감독), ‘추추충펑하오’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하오쥔민(35·우한)과 비교하는 등 현지 언론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스포츠매체 ‘다펑티위’는 8일 “잉글랜드 팀들은 손준호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선수가 산둥과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듣자 영입을 단념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3월 초부터 사우샘프턴, 풀럼과 연결됐다. 사우샘프턴은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12위에 올라 있고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 풀럼은 다음 시즌 승격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손준호가 산둥과 이번 시즌부터 (전보다 더 좋은) 새로운 조건이 적용되는 4+1년 연장에 합의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오웨이(46) 산둥 감독도 “선수가 구단과 재계약했다”며 사실임을 확인해줬다.
중국 축구매체 ‘마오터우잉주추’는 “산둥이 1000만 유로(133억 원)를 요구하자 손준호를 원하는 잉글랜드 팀들이 곤란해했다”고 덧붙였다. 산둥은 작년 2월 전북 현대에 K리그 역대 한국인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450만 유로(60억 원)를 주고 손준호를 데려왔다.
손준호는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 출신 다운 실력을 산둥에 입단하자마자 발휘하여 2021시즌 슈퍼리그·FA컵 2관왕 등극을 주도했다. ‘터우탸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출신 정즈(42·광저우 감독), ‘추추충펑하오’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하오쥔민(35·우한)과 비교하는 등 현지 언론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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