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팀 합류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PDC(플레이어 디벨롭먼트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참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직장폐쇄 기간 친정팀 한화이글스와 동행하며 훈련했던 그는 노사 합의 이후 미국으로 이동했고 이날 캠프 합류 이틀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토론토 합류 이후 가장 많은 30경기를 함께한 대니 잰슨이 이날 그의 공을 받았다. 류현진은 "원래는 35개를 던지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던진 것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않아 하나를 더 던졌다"고 말했다.
언제 시즌이 열릴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준비를 해야했던 그는 "준비는 똑같이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2월에 왔을 때보다 투구 수를 많이 끌어올린 상태로 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직장폐쇄 여파로 단축 진행된다. 예년보다 짧은 3주반정도다. 선발 투수 입장에서 시즌 준비를 하기에는 조금 벅찬 것이 사실.
류현진은 "투구 수는 충분히 던지고 와서 문제는 없을 거 같다. 라이브BP 던지고 경기 던지고 하면 될 것이다. (캠프) 기간이 짧아 투구 수는 몇 개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들 비슷하게 던질 거 같다"고 말했다. 투구 수에 대해서는 "(첫 등판에서) 100개까지 던지고 그러지는 않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틀 뒤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인 그는 "(캠프를) 갑자기 하는 것이기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준비된 상황에 맞게 할 거 같다"며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PDC(플레이어 디벨롭먼트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참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직장폐쇄 기간 친정팀 한화이글스와 동행하며 훈련했던 그는 노사 합의 이후 미국으로 이동했고 이날 캠프 합류 이틀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토론토 합류 이후 가장 많은 30경기를 함께한 대니 잰슨이 이날 그의 공을 받았다. 류현진은 "원래는 35개를 던지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던진 것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않아 하나를 더 던졌다"고 말했다.
언제 시즌이 열릴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준비를 해야했던 그는 "준비는 똑같이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2월에 왔을 때보다 투구 수를 많이 끌어올린 상태로 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직장폐쇄 여파로 단축 진행된다. 예년보다 짧은 3주반정도다. 선발 투수 입장에서 시즌 준비를 하기에는 조금 벅찬 것이 사실.
류현진은 "투구 수는 충분히 던지고 와서 문제는 없을 거 같다. 라이브BP 던지고 경기 던지고 하면 될 것이다. (캠프) 기간이 짧아 투구 수는 몇 개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들 비슷하게 던질 거 같다"고 말했다. 투구 수에 대해서는 "(첫 등판에서) 100개까지 던지고 그러지는 않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틀 뒤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인 그는 "(캠프를) 갑자기 하는 것이기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준비된 상황에 맞게 할 거 같다"며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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