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40초636을 기록, 3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준결승은 각조 상위 2명과 3위 중 기록이 좋은 선수 2명이 진출한다.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존 헨리 크루거(헝가리), 스테인 데스멋(벨기에),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와 레이스를 펴린 황대헌은 초반 다른 선수들한테 밀렸다.
세 바퀴까지 계속 기회를 노리던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에서 두 명을 제친 뒤 3위로 골인했다. 황대헌은 마지막에 안쪽을 파고들어 날 들이밀기를 시도했고, 아즈할리예프보다 먼저 들어왔다.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1994년 릴레함데르대회에서 채지훈이 유일하다. 황대헌은 4년 전 평창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단거리 강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40초636을 기록, 3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준결승은 각조 상위 2명과 3위 중 기록이 좋은 선수 2명이 진출한다.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존 헨리 크루거(헝가리), 스테인 데스멋(벨기에),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와 레이스를 펴린 황대헌은 초반 다른 선수들한테 밀렸다.
세 바퀴까지 계속 기회를 노리던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에서 두 명을 제친 뒤 3위로 골인했다. 황대헌은 마지막에 안쪽을 파고들어 날 들이밀기를 시도했고, 아즈할리예프보다 먼저 들어왔다.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1994년 릴레함데르대회에서 채지훈이 유일하다. 황대헌은 4년 전 평창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단거리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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