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좌완 A.J. 민터(28)가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민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4회 2사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회는 잘 마무리했지만, 5회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고의사구 1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팀은 5-4에서 5-7로 역전을 허용했고 최종 스코어 5-9로 패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앞선 7경기에서 11이닝 1실점, 2볼넷 16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해왔던 그는 "나쁜 경기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날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구위는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웠다. 모든 타자들을 상대로 1-2, 0-2 카운트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상대 선수들이 2스트라이크에서 좋은 스윙을 했다"며 투구에 대해 자평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더 좋은 공을 던져야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코레아 상대로는 0-2 카운트에서 커터가 높게 들어가 안타를 맞았다. 알바레즈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구리엘 상대로는 백도어 커터에 안타를 맞았다. 말도나도와 승부에서는 상대 타자가 볼넷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포수 미트를 보고 던졌어야하는데 공을 조준해서 던졌다. 되돌리고 싶은 것중 하나다. 그리고 빗맞은 안타에 2점을 허용했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했다.
그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잘던져왔고 느낌도 좋다. 여전히 그렇다. 6차전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6차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민터는 정말 잘해왔다. 대단한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었다"며 민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터를 타석에 내면서까지 한 이닝을 더 맡기려했던 그는 "상대 좌타자 브랜틀리를 생각했을 때 최고의 옵션이라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애틀란타는 불펜 게임으로 준비한 4, 5차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스닛커는 "어려운 일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타격이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은 이닝을 커버해야했다. 좋은 소식은 내일이 휴식일이고, 우리 불펜 상태는 아주 좋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6차전에서 등판 예정인 맥스 프리드에 대해서는 "그가 던지는 날에는 언제든 예감이 좋다. 언제나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선수다. 우리 불펜은 상태가 좋고, 맥스도 충분히 쉬고 나온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애틀란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4회 2사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회는 잘 마무리했지만, 5회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고의사구 1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팀은 5-4에서 5-7로 역전을 허용했고 최종 스코어 5-9로 패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앞선 7경기에서 11이닝 1실점, 2볼넷 16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해왔던 그는 "나쁜 경기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날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구위는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웠다. 모든 타자들을 상대로 1-2, 0-2 카운트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상대 선수들이 2스트라이크에서 좋은 스윙을 했다"며 투구에 대해 자평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더 좋은 공을 던져야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코레아 상대로는 0-2 카운트에서 커터가 높게 들어가 안타를 맞았다. 알바레즈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구리엘 상대로는 백도어 커터에 안타를 맞았다. 말도나도와 승부에서는 상대 타자가 볼넷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포수 미트를 보고 던졌어야하는데 공을 조준해서 던졌다. 되돌리고 싶은 것중 하나다. 그리고 빗맞은 안타에 2점을 허용했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했다.
그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잘던져왔고 느낌도 좋다. 여전히 그렇다. 6차전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6차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민터는 정말 잘해왔다. 대단한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었다"며 민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터를 타석에 내면서까지 한 이닝을 더 맡기려했던 그는 "상대 좌타자 브랜틀리를 생각했을 때 최고의 옵션이라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애틀란타는 불펜 게임으로 준비한 4, 5차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스닛커는 "어려운 일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타격이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은 이닝을 커버해야했다. 좋은 소식은 내일이 휴식일이고, 우리 불펜 상태는 아주 좋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6차전에서 등판 예정인 맥스 프리드에 대해서는 "그가 던지는 날에는 언제든 예감이 좋다. 언제나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선수다. 우리 불펜은 상태가 좋고, 맥스도 충분히 쉬고 나온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애틀란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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