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수지는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등으로 4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지는 대회 첫날부터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이후 2라운드, 이날 최종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줄곧 유지해 ‘와이어 투 와이어’의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자신의 생애 첫승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수지는 2017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줄곧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115번째 출전 대회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우승 상금 1억 2600만 원을 챙기며 그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편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소미(22)는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김수지에 2타 뒤진 2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박현경(21), 이가영(22), 노승희(20)는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6승을 수확하며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3)는 공동 6위에 그쳤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지는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등으로 4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지는 대회 첫날부터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이후 2라운드, 이날 최종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줄곧 유지해 ‘와이어 투 와이어’의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자신의 생애 첫승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수지는 2017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줄곧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115번째 출전 대회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우승 상금 1억 2600만 원을 챙기며 그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편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소미(22)는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김수지에 2타 뒤진 2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박현경(21), 이가영(22), 노승희(20)는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6승을 수확하며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3)는 공동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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