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팀은 이기지 못했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 기록했다. 팀은 1-4로 졌다.
1회 타석은 다소 억울했다. 상대 선발 J.A. 햅과 승부에서 5구째 바깥쪽 빠진 패스트볼에 D.J. 레이번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그 아쉬움을 풀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90.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1회 토미 에드먼, 2회 폴 데용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던 피츠버그는 이 홈런으로 격차를 한 점 차로 좁히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박효준의 이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 타선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완벽한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피츠버그는 6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석 때 유격수 케빈 뉴먼의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고, 해리슨 베이더의 유격수 방면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피츠버그 선발 스티븐 브롤트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J.A. 햅은 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효준에게 맞은 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피안타였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 기록했다. 팀은 1-4로 졌다.
1회 타석은 다소 억울했다. 상대 선발 J.A. 햅과 승부에서 5구째 바깥쪽 빠진 패스트볼에 D.J. 레이번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그 아쉬움을 풀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90.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1회 토미 에드먼, 2회 폴 데용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던 피츠버그는 이 홈런으로 격차를 한 점 차로 좁히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박효준의 이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 타선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완벽한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피츠버그는 6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석 때 유격수 케빈 뉴먼의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고, 해리슨 베이더의 유격수 방면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피츠버그 선발 스티븐 브롤트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J.A. 햅은 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효준에게 맞은 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피안타였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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