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자 중량급 간판 조구함(29·필룩스)이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0kg급 조르즈 폰세카(포르투갈)와의 준결승에서 절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구함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올림픽 유도 종목의 첫 결승 진출이다. 한국 남자 유도 100kg급만 놓고 보면 2004 아테네올림픽(장성호) 17년 만에 결승에 진출이다.
조구함은 폰세카와 적극적인 공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조구함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승리했다.
조구함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 여파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조구함은 잠시 뒤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앞서 열린 여자 78㎏급 윤현지(27·안산시청)가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마들렌 말롱가(프랑스)에게 지도 3개를 내주며 패배했다.
윤현지는 독일의 아귀아르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0kg급 조르즈 폰세카(포르투갈)와의 준결승에서 절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구함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올림픽 유도 종목의 첫 결승 진출이다. 한국 남자 유도 100kg급만 놓고 보면 2004 아테네올림픽(장성호) 17년 만에 결승에 진출이다.
조구함은 폰세카와 적극적인 공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조구함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승리했다.
조구함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 여파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조구함은 잠시 뒤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앞서 열린 여자 78㎏급 윤현지(27·안산시청)가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마들렌 말롱가(프랑스)에게 지도 3개를 내주며 패배했다.
윤현지는 독일의 아귀아르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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