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달성 앞둔 손흥민
손흥민 "힘든 시기에 축구할 수 있어 감사해"
손흥민 "힘든 시기에 축구할 수 있어 감사해"
손흥민(29·토트넘)이 '센추리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00경기 이상 출장인 '센추리클럽' 가입을 앞둔 손흥민은 현재까지 A매치 89경기를 뛰었습니다.
작년 코로나 19의 여파로 2경기만 치렀던 손흥민은 아쉽게 '센추리클럽'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3연전을 다 뛰면 A매치 92경기를 소화하게 됩니다.
손흥민은 이러한 상황에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코로나 19라는 대유행 속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건강이 축구에 우선한다"고 힘줘 말하면서 "나라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축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팬들의 건강도 우려했습니다.
손흥민은 "팬 여러분은 경기장 오실 때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소독제를 챙겨오길 바란다. 다른 분들께 피해를 안 끼치도록 신경 쓰면서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 "당부하면서 "우리는 팬들께서 웃으며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9일 오후 8시에는 스리랑카와 만나고 13일 오후 3시 레바논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경기는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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