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레알 마드리드)이 2020-21시즌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또 잡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축구 잡지 ‘포포투’ 스페인판은 8일(한국시간) “마빈 박은 레알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2군 선수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 경기에서 더 많이 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알 2군은 스페인 3부리그에 속해있다. 지네딘 지단(49·프랑스) 1군 감독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3경기에 마빈 박을 소집, 그때마다 모두 출전시켰다.
‘포포투’는 “지단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레알 1군 전력에 구멍이 생길 때마다 마빈 박을 찾았다. 기동력이 매우 좋고 직선적인 플레이에 능하며 (아직 어린데도) 기량이 세련되고 성숙하다”고 호평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출생지 스페인 국가대표도 선택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19년 1월 이탈리아를 상대한 19세 이하 평가전에 마빈 박을 출전시키는 등 한국, 나이지리아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레알 마드리드)이 2020-21시즌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또 잡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축구 잡지 ‘포포투’ 스페인판은 8일(한국시간) “마빈 박은 레알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2군 선수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 경기에서 더 많이 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알 2군은 스페인 3부리그에 속해있다. 지네딘 지단(49·프랑스) 1군 감독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3경기에 마빈 박을 소집, 그때마다 모두 출전시켰다.
‘포포투’는 “지단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레알 1군 전력에 구멍이 생길 때마다 마빈 박을 찾았다. 기동력이 매우 좋고 직선적인 플레이에 능하며 (아직 어린데도) 기량이 세련되고 성숙하다”고 호평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출생지 스페인 국가대표도 선택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19년 1월 이탈리아를 상대한 19세 이하 평가전에 마빈 박을 출전시키는 등 한국, 나이지리아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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