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미네소타 원정에서 2안타 1볼넷 맹활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5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전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최지만은 이날 8이닝 경기 전체를 소화했다. 8이닝 수비와 네 차례 타격을 소화했다.
2회초 첫 타석 무사 1루 찬스에서 코디 스타쉑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시범경기 첫 장타였다.
이후 마누엘 마고의 우전 안타로 진루했고, 쓰쓰고 요시토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핸젤 로블레스를 상대로 볼넷 출루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왔다.
탬파베이는 이날 4-8로 졌다. 4-3으로 앞선 6회 카일 갈릭에게 1타점 2루타, 바이런 벅스턴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4-7로 뒤집혔다. 앞선 3회에는 조시 도널드슨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