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란타 호크스가 다른 리더십을 택했다.
호크스는 2일(한국시간) 트래비스 슐렝크 농구 운영 부문 사장 및 단장 이름으로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경질하고 네이트 맥밀란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라존 론도, 다닐로 갈리나리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2일 현재 14승 20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슐렝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팀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고, 이번 변화로 후반기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는 지난 2018년 5월 애틀란타 감독으로 부임, 통산 63승 120패의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됐다.
지난 시즌 인디애나를 이끌고 45승 28패의 성적을 기록,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경질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란타 호크스가 다른 리더십을 택했다.
호크스는 2일(한국시간) 트래비스 슐렝크 농구 운영 부문 사장 및 단장 이름으로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경질하고 네이트 맥밀란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라존 론도, 다닐로 갈리나리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2일 현재 14승 20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슐렝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팀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고, 이번 변화로 후반기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는 지난 2018년 5월 애틀란타 감독으로 부임, 통산 63승 120패의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됐다.
네이트 맥밀란은 감독 경험이 풍부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크스는 같은 날 맥밀란 코치의 임시 감독 임명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코치로 합류한 맥밀란은 시애틀 슈퍼소닉스(2000-05)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2005-12) 인디애나 페이서스(2016-20)에서 통산 661승 58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인디애나를 이끌고 45승 28패의 성적을 기록,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경질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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