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야마구치 순(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났다.
블루제이스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이동 현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야마구치를 방출했다.
앞서 블루제이스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조엘 파얌프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며 야마구치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웨이버 절차를 밟은 야마구치는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블루제이스에 남을 수도 있었고, FA로 풀릴 수도 있었다. 여기서 후자를 택한 것.
2년 635만 달러 계약중 1년이 남은 상태로, 2021시즌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해당 팀에서 최소 연봉만 받고 블루제이스에서 317만 5000달러를 받게된다. 빅리그 도전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야마구치는 메이저리그 도전 첫 해였던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25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8.06을 기록했다. WHIP는 1.753, 9이닝당 2.1피홈런 6.0볼넷 9.1탈삼진을 기록했다.
주로 1이닝 이상 소화하는 롱 릴리버를 맡았다. 시즌 첫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연장 상황에 등판, 1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새로 도입된 승부치기 규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신뢰를 다시 얻지 못했다. 결국 블루제이스의 구상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완 야마구치 순(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났다.
블루제이스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이동 현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야마구치를 방출했다.
앞서 블루제이스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조엘 파얌프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며 야마구치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웨이버 절차를 밟은 야마구치는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블루제이스에 남을 수도 있었고, FA로 풀릴 수도 있었다. 여기서 후자를 택한 것.
2년 635만 달러 계약중 1년이 남은 상태로, 2021시즌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해당 팀에서 최소 연봉만 받고 블루제이스에서 317만 5000달러를 받게된다. 빅리그 도전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야마구치는 메이저리그 도전 첫 해였던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25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8.06을 기록했다. WHIP는 1.753, 9이닝당 2.1피홈런 6.0볼넷 9.1탈삼진을 기록했다.
주로 1이닝 이상 소화하는 롱 릴리버를 맡았다. 시즌 첫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연장 상황에 등판, 1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새로 도입된 승부치기 규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신뢰를 다시 얻지 못했다. 결국 블루제이스의 구상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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