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제임스 팩스턴(32)이 시애틀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팩스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팩스턴에게 시애틀은 의미가 많은 팀이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돼 이곳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6년간 102경기 선발 등판, 41승 2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1월 매리너스가 저스투스 쉐필드, 에릭 스완슨, 돔 톰슨-윌리엄스 등 세 명의 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그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 이후에는 2년간 34경기에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20 1/3이닝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로 부진했다. 허리 수술에 이어 왼팔꿈치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2.1마일까지 떨어졌다.
최근 쇼케이스에서는 94마일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시즌 기간 그와 함께 훈련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매튜 보이드는 최근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느 팀이 데려가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전보다 훨씬 좋아보인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완 제임스 팩스턴(32)이 시애틀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팩스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팩스턴에게 시애틀은 의미가 많은 팀이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돼 이곳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6년간 102경기 선발 등판, 41승 2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1월 매리너스가 저스투스 쉐필드, 에릭 스완슨, 돔 톰슨-윌리엄스 등 세 명의 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그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 이후에는 2년간 34경기에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20 1/3이닝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로 부진했다. 허리 수술에 이어 왼팔꿈치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2.1마일까지 떨어졌다.
최근 쇼케이스에서는 94마일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시즌 기간 그와 함께 훈련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매튜 보이드는 최근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느 팀이 데려가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전보다 훨씬 좋아보인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