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는 수도권 지역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에도 불구하고 종전처럼 무관중으로 경기 일정을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1일) "23일 0시부터 1월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와 인천시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동참해 이 조처는 수도권 전 지역에 적용됩니다.
하지만 '사적 모임'이 아닌 프로배구 V리그는 지금처럼 '관중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리그 중단 여부는 정부 지침을 따른다. 아직 정부에서 '리그를 중단하라'고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라며 "리그 중단에 관한 별다른 지침이 내려오지 않으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정상적으로 V리그 정규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빨리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 경기'는 내년 1월 3일 우리카드-한국전력전입니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선수와 관계자, 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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