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전태풍 NBA 2K21 e스포츠대회 해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하승진(35·KBS N SPORTS 해설위원) 전태풍(40)이 농구 게임 e스포츠대회 생방송에 참가한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 21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의 부대행사로 지스타컵이 열린다. 하승진 전태풍은 총상금 350만 원이 걸린 지스타컵 NBA 2K21 종목 특별해설위원으로 21일 오후 7시부터 트위치 생중계에 출연한다.
하승진은 2004~2006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한국인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미국프로농구 NBA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전태풍은 1997년 미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 출신이다.
지스타는 1995~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전(KAMEX)을 전신으로 하여 2005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가 제16회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지스타컵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e스포츠 대회다. NBA 2K21 종목은 NBA 2K20 아시아 토너먼트 등 최근 대회의 입상자 4인을 초청하여 싱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프로농구 현역 시절 하승진 전태풍 특별해설위원은 KBL 베스트5에 각각 3차례, 1번 선정됐다. 하 위원은 신인왕과 플레이오프 MVP, 전 위원은 도움왕도 경험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