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타격 부진에도 두산의 선발 출전 명단에 박건우(30·두산)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박건우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가을야구만 열리면 유난히 작아지는 박건우다. 올해도 포스트시즌 4경기에 나가 타율 0.143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쳤다. 포스트시즌 7타석 만에 기록한 안타였다.
하위 타순에 고정됐다.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만 5번타자로 기용됐을 뿐, 이후 9번타자로 뛰고 있다.
믿음이 크다는 방증이다. 김태형 감독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건우가 조금 서두르는 것 같다. 심리적으로 쫓긴다. 타이밍을 뒤에 잡고 기다리다가 치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두산 플레이오프 3차전 라인업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격 부진에도 두산의 선발 출전 명단에 박건우(30·두산)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박건우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가을야구만 열리면 유난히 작아지는 박건우다. 올해도 포스트시즌 4경기에 나가 타율 0.143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쳤다. 포스트시즌 7타석 만에 기록한 안타였다.
하위 타순에 고정됐다.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만 5번타자로 기용됐을 뿐, 이후 9번타자로 뛰고 있다.
믿음이 크다는 방증이다. 김태형 감독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건우가 조금 서두르는 것 같다. 심리적으로 쫓긴다. 타이밍을 뒤에 잡고 기다리다가 치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두산 플레이오프 3차전 라인업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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