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단 워싱턴 내셔널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초청했다.
내셔널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시즌 개막전에 바이든 당선자를 초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대통령이 국민스포츠 야구의 국가 수도를 대표하는 팀의 홈개막전을 찾아 기념 시구를 하는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을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셔널스는 4년전에도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에게 시구를 제의했지만, 백악관이 일정 문제로 이를 거절해 시구가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간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도중 한 번도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내셔널스파크를 찾았지만 경호 문제로 시구는 생략했다. 대신 경기 도중 소개됐는데 야유를 받았다.
1910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시구를 한 이후 임기 동안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시구를 하지 않은 대통령은 트럼프와 지미 카터, 단 두 명이다.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인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개막전에서 기념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은 이날까지 최소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에 필요한 최소 선거인단 수를 확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구단 워싱턴 내셔널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초청했다.
내셔널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시즌 개막전에 바이든 당선자를 초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대통령이 국민스포츠 야구의 국가 수도를 대표하는 팀의 홈개막전을 찾아 기념 시구를 하는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을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셔널스는 4년전에도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에게 시구를 제의했지만, 백악관이 일정 문제로 이를 거절해 시구가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간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도중 한 번도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내셔널스파크를 찾았지만 경호 문제로 시구는 생략했다. 대신 경기 도중 소개됐는데 야유를 받았다.
1910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시구를 한 이후 임기 동안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시구를 하지 않은 대통령은 트럼프와 지미 카터, 단 두 명이다.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인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개막전에서 기념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은 이날까지 최소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에 필요한 최소 선거인단 수를 확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