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8위에 그친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방출했다.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의 신호탄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삼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10월 31일부로 둘을 웨이버 공시했다. 앞으로 1주일간 타구단 영입 제의가 없으면 정인욱과 박찬도는 곧바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둘 모두 유망주로 각광 받았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2009년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정인욱은 이듬해 1군에 올라와 2011년 6승 2패 평균자책점 2.2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2016년에는 주로 선발로 뛰어 27경기에 등판해 111이닝을 소화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56경기 출전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1이다.
하지만 기대에 못미쳤고, 올 시즌 1군에서 고작 5경기에 나와 5⅓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발 빠른 우투좌타 외야수 박찬도는 2012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살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 20득점에.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위에 그친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방출했다.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의 신호탄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삼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10월 31일부로 둘을 웨이버 공시했다. 앞으로 1주일간 타구단 영입 제의가 없으면 정인욱과 박찬도는 곧바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둘 모두 유망주로 각광 받았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2009년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정인욱은 이듬해 1군에 올라와 2011년 6승 2패 평균자책점 2.2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2016년에는 주로 선발로 뛰어 27경기에 등판해 111이닝을 소화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56경기 출전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1이다.
하지만 기대에 못미쳤고, 올 시즌 1군에서 고작 5경기에 나와 5⅓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발 빠른 우투좌타 외야수 박찬도는 2012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살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 20득점에.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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