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28)는 신시내티에 남는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카스테야노스가 옵트아웃을 포기, 2021년에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금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옵트아웃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즈와 4년 64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2020, 2021시즌이 끝난 뒤 두 차례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그중 첫 번째는 포기한 것. 이제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다.
카스테야노스는 신시내티에서 보낸 첫 해 60경기에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출전, 타율 0.225 출루율 0.298 장타율 0.486 14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14경기에서 7홈런 16타점 타율 0.340 OPS 1.251을 기록했지만, 이후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MLB.com은 여기에 카스테아노스가 OPS+(조정 OPS) 102에 그쳤으며 '스탯캐스트'가 집계한 수비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에서 -5로 최악의 외야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같은 상황을 봤을 때, 옵트아웃을 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잔류와 별개로, 신시내티는 다음 시즌 공격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됐다.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팀 타율 0.212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2이닝 무실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28)는 신시내티에 남는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카스테야노스가 옵트아웃을 포기, 2021년에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금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옵트아웃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즈와 4년 64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2020, 2021시즌이 끝난 뒤 두 차례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그중 첫 번째는 포기한 것. 이제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다.
카스테야노스는 신시내티에서 보낸 첫 해 60경기에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출전, 타율 0.225 출루율 0.298 장타율 0.486 14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14경기에서 7홈런 16타점 타율 0.340 OPS 1.251을 기록했지만, 이후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MLB.com은 여기에 카스테아노스가 OPS+(조정 OPS) 102에 그쳤으며 '스탯캐스트'가 집계한 수비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에서 -5로 최악의 외야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같은 상황을 봤을 때, 옵트아웃을 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잔류와 별개로, 신시내티는 다음 시즌 공격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됐다.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팀 타율 0.212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2이닝 무실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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