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NC다이노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KIA타이거즈를 대파하고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NC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 KIA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137경기 81승 4무 52패 승률 0.609을 기록했다.
선발 송명기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과 이명기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후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노진혁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강진성이 3루수 땅볼을 쳤으나 3루수 김태진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 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았다.
NC는 2회초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폭투로 2루 주자 지석훈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양의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만들었다. 이에 선발 장현식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2사 1, 2루에서 강진성이 우중간 적시타로 점수는 8-0이 됐다.
대량 실점을 허용한 KIA는 2회말 최형우가 우측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NC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뜨거웠다. 강진성이 2회에 이어 4회 2사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에도 NC는 1사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노진혁이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점수는 13-1까지 됐다.
전세가 기운 상황에서 KIA는 8회 무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 1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김민식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원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다이노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KIA타이거즈를 대파하고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NC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 KIA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137경기 81승 4무 52패 승률 0.609을 기록했다.
선발 송명기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과 이명기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후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노진혁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강진성이 3루수 땅볼을 쳤으나 3루수 김태진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 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았다.
NC는 2회초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폭투로 2루 주자 지석훈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양의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만들었다. 이에 선발 장현식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2사 1, 2루에서 강진성이 우중간 적시타로 점수는 8-0이 됐다.
대량 실점을 허용한 KIA는 2회말 최형우가 우측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NC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뜨거웠다. 강진성이 2회에 이어 4회 2사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에도 NC는 1사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노진혁이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점수는 13-1까지 됐다.
전세가 기운 상황에서 KIA는 8회 무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 1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김민식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원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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