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안 파이터데이’가 다가온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6-5, 코리안 좀비 MMA)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11-4, 코리안 탑팀)이 각각 메인 이벤트와 언더카드 경기에 출격한다.
이번 일요일인 18일에 두 코리안 파이터가 옥타곤을 뜨겁게 달군다. 2020년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오르테가 vs 정찬성’의 매치와 박준용의 UFC 2연승 도전까지 이번 UFN 이벤트에 대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UFC Fight Night: 오르테가 vs 정찬성’ 경기는 오는 18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향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관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르테가와의 결전을 앞두고 정찬성은 “누구보다도 승리가 간절하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14일(한국시간)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대결은 ‘타격’과 ‘주짓수’의 대결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격투기 전문가들은 정찬성이 타격면에서는 오르테가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이 경기는 스트라이킹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짓수, 레슬링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무대”라며, “MMA 경기답게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인 오르테가에 대해 “그는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오르테가는 아직 단 한 번도 KO를 당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그 기록을 깨고 싶지 않고 판정까지 가는 플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번 경기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18일 열리는 정찬성과 오르테가 대결의 승자가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과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꺾고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주 일요일 공개된다.
한편, 오는 18일 UFN에는 한국 미들급 대표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존 필립스를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이번 대결에 앞서 국내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장기인 복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준용이 상대할 존 필립스는 22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맷집과 펀치가 좋은 선수다. 박준용은 “존 필립스의 거리에서는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3라운드까지 채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용의 주 종목은 복싱이지만 웰라운드 선수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작년 12월부터 레슬링 훈련에 돌입한 박준용은 “변화라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내가 좋아하는 하빕, 조르주 생 피에르와 같은 웰라운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본인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박준용은 지난 12월 부산 대회에서 바리올트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UFC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안 파이터데이’가 다가온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6-5, 코리안 좀비 MMA)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11-4, 코리안 탑팀)이 각각 메인 이벤트와 언더카드 경기에 출격한다.
이번 일요일인 18일에 두 코리안 파이터가 옥타곤을 뜨겁게 달군다. 2020년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오르테가 vs 정찬성’의 매치와 박준용의 UFC 2연승 도전까지 이번 UFN 이벤트에 대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UFC Fight Night: 오르테가 vs 정찬성’ 경기는 오는 18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향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관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르테가와의 결전을 앞두고 정찬성은 “누구보다도 승리가 간절하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14일(한국시간)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대결은 ‘타격’과 ‘주짓수’의 대결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격투기 전문가들은 정찬성이 타격면에서는 오르테가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이 경기는 스트라이킹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짓수, 레슬링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무대”라며, “MMA 경기답게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인 오르테가에 대해 “그는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오르테가는 아직 단 한 번도 KO를 당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그 기록을 깨고 싶지 않고 판정까지 가는 플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번 경기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18일 열리는 정찬성과 오르테가 대결의 승자가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과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꺾고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주 일요일 공개된다.
한편, 오는 18일 UFN에는 한국 미들급 대표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존 필립스를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이번 대결에 앞서 국내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장기인 복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준용이 상대할 존 필립스는 22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맷집과 펀치가 좋은 선수다. 박준용은 “존 필립스의 거리에서는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3라운드까지 채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용의 주 종목은 복싱이지만 웰라운드 선수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작년 12월부터 레슬링 훈련에 돌입한 박준용은 “변화라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내가 좋아하는 하빕, 조르주 생 피에르와 같은 웰라운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본인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박준용은 지난 12월 부산 대회에서 바리올트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UFC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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