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배정대(25·kt위즈)가 최근 부진에 빠진 것에 대해 이강철(54) 감독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배정대가 시즌 초반과 같이 자신 있게 하는데 아니라 부담을 많이 느낀다. 충분히 겪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좋은 역량으로 뛰려면 겪을 수많은 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배정대는 올시즌 129경기 타율 0.294 140안타 13홈런 61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10월 10경기에서 타율 0.222 8안타 3타점으로 주춤하다.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에 문상철로 교체됐다.
이 감독은 “(부진을) 이겨내야 하는데 시즌 막판에 체력 떨어지니 부담도 많이 가는 거 같다. 최근 1번 타자에서 계속 해결을 못하니 자신이 없어졌다. 볼에도 스윙이 나갔다. 어제도 편하게 체력을 아낄 겸 경기 도중에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정대는 첫 풀타임 시즌에 정말 잘해주고 있다. 수비를 기대했지 공격에서도 이렇게 잘해줄 줄 몰랐다”라고 격려했다.
배정대는 11일 수원 두산전에서 1번이 아닌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오늘 5번 타순에 넣을까 했는데 6번 타순에 넣었다. 너무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정대(25·kt위즈)가 최근 부진에 빠진 것에 대해 이강철(54) 감독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배정대가 시즌 초반과 같이 자신 있게 하는데 아니라 부담을 많이 느낀다. 충분히 겪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좋은 역량으로 뛰려면 겪을 수많은 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배정대는 올시즌 129경기 타율 0.294 140안타 13홈런 61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10월 10경기에서 타율 0.222 8안타 3타점으로 주춤하다.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에 문상철로 교체됐다.
이 감독은 “(부진을) 이겨내야 하는데 시즌 막판에 체력 떨어지니 부담도 많이 가는 거 같다. 최근 1번 타자에서 계속 해결을 못하니 자신이 없어졌다. 볼에도 스윙이 나갔다. 어제도 편하게 체력을 아낄 겸 경기 도중에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정대는 첫 풀타임 시즌에 정말 잘해주고 있다. 수비를 기대했지 공격에서도 이렇게 잘해줄 줄 몰랐다”라고 격려했다.
배정대는 11일 수원 두산전에서 1번이 아닌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오늘 5번 타순에 넣을까 했는데 6번 타순에 넣었다. 너무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