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31)가 잔여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시즌을 다섯 경기 남겨놓고 나온 결정이다.
시몬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시즌 포기 의사를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선수들에게 시즌을 계속 소화할지, 포기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것이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느꼈다"며 시즌을 포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020시즌이 7년 58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시몬스는 이번 선택으로 사실상 에인절스 구단과 인연이 끝났다.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나를 환영해주고 집에 온것처럼 편하게 해준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에인절스 구단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골드글러브 4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시몬스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97 출루율 0.346 장타율 0.356으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2020-21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31)가 잔여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시즌을 다섯 경기 남겨놓고 나온 결정이다.
시몬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시즌 포기 의사를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선수들에게 시즌을 계속 소화할지, 포기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것이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느꼈다"며 시즌을 포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020시즌이 7년 58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시몬스는 이번 선택으로 사실상 에인절스 구단과 인연이 끝났다.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나를 환영해주고 집에 온것처럼 편하게 해준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에인절스 구단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골드글러브 4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시몬스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97 출루율 0.346 장타율 0.356으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2020-21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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