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결국 이대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년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일까.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다"며 추신수의 상태를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홈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는 도중 오른손을 다쳤다. 골절은 피했지만, 인대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 당시만 하더라도 감독과 선수 모두 시즌 내 복귀를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난 지금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우드워드 감독은 "여전히 배트를 집는데 어려움이 있다. 펑고 배트를 들었는데도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며 배트를 쥐기 어려울 정도로 손에 통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추신수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는 돌아와서 1~2 경기라도 뛰기를 바라고 있다. 나도 역시 그렇게 바라고 있다.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하는 텍사스는 앞으로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추신수가 이안에 돌아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이대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년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일까.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다"며 추신수의 상태를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홈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는 도중 오른손을 다쳤다. 골절은 피했지만, 인대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 당시만 하더라도 감독과 선수 모두 시즌 내 복귀를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난 지금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우드워드 감독은 "여전히 배트를 집는데 어려움이 있다. 펑고 배트를 들었는데도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며 배트를 쥐기 어려울 정도로 손에 통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추신수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는 돌아와서 1~2 경기라도 뛰기를 바라고 있다. 나도 역시 그렇게 바라고 있다.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하는 텍사스는 앞으로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추신수가 이안에 돌아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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