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팀은 졌지만, 루카 돈치치는 빛났다.
돈치치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NBA 캠퍼스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41분 43초를 뛰며 38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97-111로 패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팀은 졌지만, 돈치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여섯 경기에서 평균 31득점 9.8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43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연장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연소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돈치치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다섯 번째로 한 시리즈에서 평균 3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마이클 조던, 오스카 로버트슨만이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리즈 도중 이탈했고, 자신도 3차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한 상태였음에도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릭 칼라일 감독은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리그에서 35~36년간 봐왔던 선수 중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돈치치를 극찬했다.
그는"지난해 그는 올해의 신인이었고, 올해는 가장 발전한 선수다. 이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버드(래리 버드) 매직(매직 존슨) 조던(마이클 조던)같은 위대한 선수들처럼 다음 시즌에는 더 새롭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은 졌지만, 루카 돈치치는 빛났다.
돈치치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NBA 캠퍼스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41분 43초를 뛰며 38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97-111로 패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팀은 졌지만, 돈치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여섯 경기에서 평균 31득점 9.8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43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연장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연소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돈치치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다섯 번째로 한 시리즈에서 평균 3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마이클 조던, 오스카 로버트슨만이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리즈 도중 이탈했고, 자신도 3차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한 상태였음에도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릭 칼라일 감독은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리그에서 35~36년간 봐왔던 선수 중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돈치치를 극찬했다.
그는"지난해 그는 올해의 신인이었고, 올해는 가장 발전한 선수다. 이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버드(래리 버드) 매직(매직 존슨) 조던(마이클 조던)같은 위대한 선수들처럼 다음 시즌에는 더 새롭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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