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김호은(28·LG)이 KBO리그 통산 30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결승타를 때렸다.
LG는 18일 KBO리그 잠실 한화전에서 김호은의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차우찬(7이닝 무실점)과 장시환(6이닝 2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균형을 깬 김호은의 맹타였다.
김호은은 0-0의 2회말에 장시환의 142.9km 속구를 공략해 외야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11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김호은의 첫 결승타.
1-0의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우전 안타로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의 추는 LG로 기울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호은의 홈런(2회말)과 추가 타점(6회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화전 8연승을 거둔 LG는 33승 1무 29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두산에 0-6으로 완패한 4위 KIA(33승 27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김호은은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이병규 타격코치님께서 ‘사석위호(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라는 문구를 기념구에 써주셨다. 항상 이 말씀을 되새기며 매 경기 절실한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은(28·LG)이 KBO리그 통산 30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결승타를 때렸다.
LG는 18일 KBO리그 잠실 한화전에서 김호은의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차우찬(7이닝 무실점)과 장시환(6이닝 2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균형을 깬 김호은의 맹타였다.
김호은은 0-0의 2회말에 장시환의 142.9km 속구를 공략해 외야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11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김호은의 첫 결승타.
1-0의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우전 안타로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의 추는 LG로 기울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호은의 홈런(2회말)과 추가 타점(6회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화전 8연승을 거둔 LG는 33승 1무 29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두산에 0-6으로 완패한 4위 KIA(33승 27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병규 타격코치가 7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김호은을 위해 써준 메시지. 사진=LG트윈스 제공
김호은은 “데뷔 첫 홈런을 친 후 이병규 타격코치님께서 ‘사석위호(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라는 문구를 기념구에 써주셨다. 항상 이 말씀을 되새기며 매 경기 절실한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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