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와 포수 박세혁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권민석이 유격수, 이유찬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세혁이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어 선발에서 제외된다. 대타로는 나올 수 있으나 수비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다음날 상태를 봐야 (선발 여부를) 알 수 있다. 김재호는 왼쪽 어깨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이유찬이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나오며 권민석은 유격수다.이유찬(3루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주환(2루수)-국해성(좌익수)-정상호(포수)-백동훈(중견수)-권민석(유격수)다. 선발은 이영하다.
오재원은 17일 1군 복귀 후 3경기 연속 백업으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아직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 조심스럽다. 대타로 타석에 내보내고 상황에 따라 다음날에 선발로 내보낼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두산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지면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용찬은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오재일 허경민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대신 이유찬 권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아직 백업 선수들이 실력대로 하고 있다. 경기 감각을 키우려면 퓨처스리그에서 뛰어야 하는데 팀 사정상 그럴 수도 없다. 아직 주전들보다 경험이 없어 경기에 나가면 긴장을 많이 한다. 점차 경기를 더 뛰면 그 부분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와 포수 박세혁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권민석이 유격수, 이유찬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세혁이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어 선발에서 제외된다. 대타로는 나올 수 있으나 수비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다음날 상태를 봐야 (선발 여부를) 알 수 있다. 김재호는 왼쪽 어깨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이유찬이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나오며 권민석은 유격수다.이유찬(3루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주환(2루수)-국해성(좌익수)-정상호(포수)-백동훈(중견수)-권민석(유격수)다. 선발은 이영하다.
오재원은 17일 1군 복귀 후 3경기 연속 백업으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아직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 조심스럽다. 대타로 타석에 내보내고 상황에 따라 다음날에 선발로 내보낼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두산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지면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용찬은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오재일 허경민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대신 이유찬 권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아직 백업 선수들이 실력대로 하고 있다. 경기 감각을 키우려면 퓨처스리그에서 뛰어야 하는데 팀 사정상 그럴 수도 없다. 아직 주전들보다 경험이 없어 경기에 나가면 긴장을 많이 한다. 점차 경기를 더 뛰면 그 부분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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