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방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수원FC의 완승을 이끈 일본인 공격수 이시다 마사토시(25·등록명 마사)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0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마사는 27일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수원FC에 3-1 승리를 안겼습니다.
전반 36분 상대 골키퍼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원FC 안병준에게 막혀 흘러나온 공을 마사가 빈 골대에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마사는 수원FC가 2-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는 상대편 수비와 골키퍼까지 제치며 여유 있게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수원FC는 후반 28분 경남 황일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마사의 활약 덕에 두 골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3연승 행진을 벌인 수원FC는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수원FC는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도 수원FC-경남 경기가 뽑혔습니다.
수원FC 안병준과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는 4라운드에서 모두 골 맛을 봐 각각 5골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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