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양현종 선배와 맞대결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하기 전에 한 수 배운다고 생각하고 게임에 들어갔다.”
kt위즈 신인 투수 소형준이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과의 맞대결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소형준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승을 챙겼다.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전체적인 투구 결과는 좋지 못했으나 타자 선배들이 점수를 내줬다.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이강철 kt 감독님이 격려해준 덕분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한 소형준은 “다음 경기에는 실투를 던지지 않고 내가 잘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양현종과의 맞대결에 관해 소형준은 “경기 전부터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우리 팀이 공격할 때는 투구를 유심히 관찰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마운드 경기 운영, 위기관리능력, 완급조절 등을 보며 배웠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소형준과 유신고 동기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이 같은 날 동반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허윤동은 2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데뷔 후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30번째,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9번째다.
이에 대해 소형준은 “허윤동이 전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알았다. 서로 통화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파이팅하자고 말했다. 선발 데뷔승을 축하하며 다음 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현종 선배와 맞대결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하기 전에 한 수 배운다고 생각하고 게임에 들어갔다.”
kt위즈 신인 투수 소형준이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과의 맞대결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소형준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승을 챙겼다.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전체적인 투구 결과는 좋지 못했으나 타자 선배들이 점수를 내줬다.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이강철 kt 감독님이 격려해준 덕분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한 소형준은 “다음 경기에는 실투를 던지지 않고 내가 잘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양현종과의 맞대결에 관해 소형준은 “경기 전부터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우리 팀이 공격할 때는 투구를 유심히 관찰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마운드 경기 운영, 위기관리능력, 완급조절 등을 보며 배웠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소형준과 유신고 동기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이 같은 날 동반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허윤동은 2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데뷔 후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30번째,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9번째다.
이에 대해 소형준은 “허윤동이 전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알았다. 서로 통화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파이팅하자고 말했다. 선발 데뷔승을 축하하며 다음 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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