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2·잉글랜드)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상대한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를 돌이켰다.
퍼디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메시는 킬러였다. 호나우지뉴(40·브라질)는 자유분방하고 비현실적인 마술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메시는 그뿐만 아니라 골과 도움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감탄했다.
2011년 맨유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맨유는 페드로 로드리게스(33·스페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웨인 루니(35·잉글랜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메시와 다비드 비야(39·스페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퍼디난드는 “바르셀로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맨유를 농락했다. 경기가 끝나고 우승컵을 드는 상대를 보며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에게 ‘부끄럽다’라고 말했다”라며 회상했다.
맨유는 2007-08~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차례 진출한 유럽 최정상급 팀이었다. 2008년엔 정상에 올랐고 2009·2011년은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2·잉글랜드)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상대한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를 돌이켰다.
퍼디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메시는 킬러였다. 호나우지뉴(40·브라질)는 자유분방하고 비현실적인 마술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메시는 그뿐만 아니라 골과 도움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감탄했다.
2011년 맨유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맨유는 페드로 로드리게스(33·스페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웨인 루니(35·잉글랜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메시와 다비드 비야(39·스페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퍼디난드는 “바르셀로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맨유를 농락했다. 경기가 끝나고 우승컵을 드는 상대를 보며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에게 ‘부끄럽다’라고 말했다”라며 회상했다.
맨유는 2007-08~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차례 진출한 유럽 최정상급 팀이었다. 2008년엔 정상에 올랐고 2009·2011년은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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