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이 비록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패했으나 아직 2차전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오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결국 발생됐다. 이런 대결을 예상했으며 경기 분위기도 그렇다. 하지만 팀의 많은 부분에 대해 마음에 든다. 0-1로 패했으나 하프타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은 우리 홈에서 펼쳐진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리버풀은 이번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12월18일 아스톤빌라와의 카라바오컵 8강 원정 이후 2달 만이며 그중 2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왔다.
클롭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칭찬했다. “우리는 파이널 써드에서 부족했다. 그들은 페널티 박스에서의 수비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의 철벽 수비에 꽁꽁 묶였다. 73%의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8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에이스 사디오 마네(28·세네갈)도 이날 부진했다. 전반 40분 위험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으며 하마터면 퇴장을 당할뻔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디보크 오리기(25·벨기에)와 교체됐다.
클롭 감독은 “마네는 명확히 (상대의) 표적이 됐다. 그들은 그가 경고를 받게끔 했다. 비난하지 않겠다. 하프타임에서 0-1로 끝난 것이어서 괜찮다. 긴 휴식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답답한 경기력은 계속됐다. 클롭 감독은 결국 후반 경기 도중 거듭된 항의에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너무 과했다. 첫 번째 실점 이전에 스로인은 우리 것이었다. 평정심을 지키기 힘들었다. 모든 사람은 실수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경기에 패한 데 이어 주장 조던 헨더슨(30·잉글랜드)이 부상을 당해 후반 40분 제임스 밀너(33·잉글랜드)와 교체됐다.
클롭 감독은 헨더슨 부상에 대해 “햄스트링인데 예방 차원이었으면 좋겠다. 100%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나 계속 지켜보겠다”라고 답했다.
리버풀은 3월12일 아틀레티코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안필드에 오신 것을 환영하다. 아직 안 끝났다”라고 클롭 감독은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이 비록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패했으나 아직 2차전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오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결국 발생됐다. 이런 대결을 예상했으며 경기 분위기도 그렇다. 하지만 팀의 많은 부분에 대해 마음에 든다. 0-1로 패했으나 하프타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은 우리 홈에서 펼쳐진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리버풀은 이번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12월18일 아스톤빌라와의 카라바오컵 8강 원정 이후 2달 만이며 그중 2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왔다.
클롭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칭찬했다. “우리는 파이널 써드에서 부족했다. 그들은 페널티 박스에서의 수비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의 철벽 수비에 꽁꽁 묶였다. 73%의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8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에이스 사디오 마네(28·세네갈)도 이날 부진했다. 전반 40분 위험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으며 하마터면 퇴장을 당할뻔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디보크 오리기(25·벨기에)와 교체됐다.
클롭 감독은 “마네는 명확히 (상대의) 표적이 됐다. 그들은 그가 경고를 받게끔 했다. 비난하지 않겠다. 하프타임에서 0-1로 끝난 것이어서 괜찮다. 긴 휴식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답답한 경기력은 계속됐다. 클롭 감독은 결국 후반 경기 도중 거듭된 항의에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너무 과했다. 첫 번째 실점 이전에 스로인은 우리 것이었다. 평정심을 지키기 힘들었다. 모든 사람은 실수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경기에 패한 데 이어 주장 조던 헨더슨(30·잉글랜드)이 부상을 당해 후반 40분 제임스 밀너(33·잉글랜드)와 교체됐다.
클롭 감독은 헨더슨 부상에 대해 “햄스트링인데 예방 차원이었으면 좋겠다. 100%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나 계속 지켜보겠다”라고 답했다.
리버풀은 3월12일 아틀레티코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안필드에 오신 것을 환영하다. 아직 안 끝났다”라고 클롭 감독은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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