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어제(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출신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습니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 왼쪽 공격수로 뽑았습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 도미닉 칼버트-르윈(이상 에버턴)과 함께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상대를 끊임없이 위협하면서 6차례 슈팅해 2골을 넣었다. 애스턴 빌라의 레이나 골키퍼에게 몇 차례 막혔지만 손흥민은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추가 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3-2 승리를 결정하는 '극장골'을 꽂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30여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오른팔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지만 참고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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