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이대호(38·롯데)가 2020년 프로야구 연봉 1위를 예약했다.
연봉 1위 자리를 놓고 이대호와 경쟁하던 양현종(32·KIA)은 연봉 23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2.29) 1위에 오른 양현종은 16승 8패 184⅔이닝 163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연봉은 동결됐다.
양현종은 2017년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끈 후 연봉이 15억원에서 23억원으로 8억원이 인상됐다. 이후 2년 연속 연봉은 제자리걸음이었다. 단, 별도 옵션 계약이 있다.
이로써 2017년 롯데와 4년 150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국내 무대에 돌아온 이대호가 4년 연속 연봉 1위를 지킨다. 이대호는 2017년부터 연봉 25억원을 받고 있다. 이대호는 2019년 135경기 타율 0.285 1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한화와 FA 협상을 진행 중인 김태균(38)이 남아있으나 그의 지난해 연봉은 10억원이었다.
이대호와 양현종 뒤에는 양의지(33·NC)와 박병호(34·키움)가 있다. 2018년 시즌 종료 후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연봉은 20억원이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도 20억원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2019년 연봉 15억원에서 5억원(33.3%)이 인상됐다.
2021년에는 최고 연봉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이대호와 양현종이 FA 재자격을 얻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호(38·롯데)가 2020년 프로야구 연봉 1위를 예약했다.
연봉 1위 자리를 놓고 이대호와 경쟁하던 양현종(32·KIA)은 연봉 23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2.29) 1위에 오른 양현종은 16승 8패 184⅔이닝 163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연봉은 동결됐다.
양현종은 2017년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끈 후 연봉이 15억원에서 23억원으로 8억원이 인상됐다. 이후 2년 연속 연봉은 제자리걸음이었다. 단, 별도 옵션 계약이 있다.
이로써 2017년 롯데와 4년 150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국내 무대에 돌아온 이대호가 4년 연속 연봉 1위를 지킨다. 이대호는 2017년부터 연봉 25억원을 받고 있다. 이대호는 2019년 135경기 타율 0.285 1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한화와 FA 협상을 진행 중인 김태균(38)이 남아있으나 그의 지난해 연봉은 10억원이었다.
이대호와 양현종 뒤에는 양의지(33·NC)와 박병호(34·키움)가 있다. 2018년 시즌 종료 후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연봉은 20억원이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도 20억원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2019년 연봉 15억원에서 5억원(33.3%)이 인상됐다.
2021년에는 최고 연봉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이대호와 양현종이 FA 재자격을 얻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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