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류현진(32)의 에인절스 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SNY)은 29일(한국시간) 주요 FA 11명의 순위를 정하며 류현진의 에인절스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SNY는 류현진을 이번 FA 8위로 꼽으며 "류현진은 늦여름(8월) 짧은 부진을 겪지 않았다면 제이컵 디그럼을 꺾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역투하는 류현진 [사진 = 연합뉴스]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디그롬에 이어 2위에 올랐다.SNY는 "만약 에인절스가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계약하지 못하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과 조정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진에게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약규모는 '3년 5700만달러(약 435억8000만원) 수준'을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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