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해리 레드냅(70·잉글랜드) 전 토트넘 감독이 아스날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비록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랐으나 소용이 없었다.
레드냅 전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아스날이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감독을 경질하면,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강력한 북런던 라이벌로 통한다. 하지만 레드냅 전 감독은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스날은 현재 침체기를 계속해서 겪고 있다.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포체티노 감독이 가면 아스날 팬들은 좋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레드냅 전 감독은 “축구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전 토트넘 주장 솔 캠벨(45·잉글랜드)도 아스날로 이적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아스날은 현재 4승 5무 3패(승점 17)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처해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단 한 번도 없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와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어졌다. 계속해서 부진이 이어진다면 에메리 감독은 경질의 칼날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리 레드냅(70·잉글랜드) 전 토트넘 감독이 아스날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비록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랐으나 소용이 없었다.
레드냅 전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아스날이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감독을 경질하면,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강력한 북런던 라이벌로 통한다. 하지만 레드냅 전 감독은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스날은 현재 침체기를 계속해서 겪고 있다.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포체티노 감독이 가면 아스날 팬들은 좋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레드냅 전 감독은 “축구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전 토트넘 주장 솔 캠벨(45·잉글랜드)도 아스날로 이적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아스날은 현재 4승 5무 3패(승점 17)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처해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단 한 번도 없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와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어졌다. 계속해서 부진이 이어진다면 에메리 감독은 경질의 칼날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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