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11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해외파 선수들이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손흥민, 발렌시아의 이강인,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소속팀 맹활약으로 털어낼 수 있을까. 스포티비(SPOTV)는 코리안 리거들의 출전이 예상되는 세 경기를 오는 23일 토요일 밤부터 24일 일요일 새벽까지 연속 생중계한다.
23일 오후 9시20분 웨스트햄-토트넘
다섯 시즌 중 네 시즌을 TOP 4에 올려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부진으로 14위까지 내려앉은 성적이 이유였다.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을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분위기일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르게 된다. 소속팀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손흥민이 라이벌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23일 오후 11시50분 레알 베티스-발렌시아
10월에 이어 또 한 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10여분간 출전하는데 그쳤던 ‘막내형’ 이강인이 이번에는 셀라데스 감독의 출전 지시를 기다린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7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이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 또한 흘러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번뜩이는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24일 오전 2시 잘츠부르크-장 필텐
‘진화 중인 황소’ 황희찬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한몫할 준비를 마쳤다. A매치 2연전에서 총 109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이제 잘츠부르크 홈 팬들 앞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지 한 달이 넘은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팀 중 8위에 머물러 있는 장 필텐과의 경기에서 골 맛을 볼 수 있을까.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해외파 선수들이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손흥민, 발렌시아의 이강인,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소속팀 맹활약으로 털어낼 수 있을까. 스포티비(SPOTV)는 코리안 리거들의 출전이 예상되는 세 경기를 오는 23일 토요일 밤부터 24일 일요일 새벽까지 연속 생중계한다.
23일 오후 9시20분 웨스트햄-토트넘
다섯 시즌 중 네 시즌을 TOP 4에 올려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부진으로 14위까지 내려앉은 성적이 이유였다.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을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분위기일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르게 된다. 소속팀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손흥민이 라이벌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23일 오후 11시50분 레알 베티스-발렌시아
10월에 이어 또 한 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10여분간 출전하는데 그쳤던 ‘막내형’ 이강인이 이번에는 셀라데스 감독의 출전 지시를 기다린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7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이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 또한 흘러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번뜩이는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24일 오전 2시 잘츠부르크-장 필텐
‘진화 중인 황소’ 황희찬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한몫할 준비를 마쳤다. A매치 2연전에서 총 109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이제 잘츠부르크 홈 팬들 앞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지 한 달이 넘은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팀 중 8위에 머물러 있는 장 필텐과의 경기에서 골 맛을 볼 수 있을까.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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