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역시 세계를 향하는 이정후(21·키움)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대회 들어 처음으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멕시코에 승리를 거둘 경우 일본전에 상관없이 대회 결승 진출과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멕시코 선발 마누엘 바레다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국은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양의지의 병살로 공격 기회를 놓쳤다. 3회까지 바레다의 피칭에 막혀 노히트로 침묵했다.
하지만 공격을 물꼬를 튼 이는 이번 대회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레다와 5구 승부 끝에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자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바레다는 브레난 베르나르디노에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시 세계를 향하는 이정후(21·키움)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대회 들어 처음으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멕시코에 승리를 거둘 경우 일본전에 상관없이 대회 결승 진출과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멕시코 선발 마누엘 바레다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국은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양의지의 병살로 공격 기회를 놓쳤다. 3회까지 바레다의 피칭에 막혀 노히트로 침묵했다.
하지만 공격을 물꼬를 튼 이는 이번 대회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레다와 5구 승부 끝에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자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바레다는 브레난 베르나르디노에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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