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NBC스포츠 시카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데이빗 로스(42)를 새로운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로스는 현역 시절 포수로 뛰었다. 2002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5년간 883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보스턴, 2016년 컵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6시즌 이후 은퇴했고, 컵스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동시에 ESPN에서 방송 해결을 역임하기도 했다. 코치 경력은 없지만, 컵스에서 보낸 선수 생활의 마지막 2년동안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앤소니 리조,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은 그를 "그랜파 로시"라 부르기도 했다.
2019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된 조 매든 감독과 결별한 컵스는 마크 로레타 벤치코치, 윌 베나블 1루코치,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조 지라디 전 뉴욕 양키스 감독과도 면접을 진행했지만, 결국 익숙한 얼굴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카고 컵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NBC스포츠 시카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데이빗 로스(42)를 새로운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로스는 현역 시절 포수로 뛰었다. 2002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5년간 883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보스턴, 2016년 컵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6시즌 이후 은퇴했고, 컵스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동시에 ESPN에서 방송 해결을 역임하기도 했다. 코치 경력은 없지만, 컵스에서 보낸 선수 생활의 마지막 2년동안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앤소니 리조,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은 그를 "그랜파 로시"라 부르기도 했다.
2019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된 조 매든 감독과 결별한 컵스는 마크 로레타 벤치코치, 윌 베나블 1루코치,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조 지라디 전 뉴욕 양키스 감독과도 면접을 진행했지만, 결국 익숙한 얼굴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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