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33·타율 0.259, 37홈런, 94타점),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29·11승 8패 평균자책점 2.87)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선 헌터 펜스(36·텍사스 레인저스), 호르헤 솔레르(27·캔자스시티 로열스), 루카스 지올리토(25·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재기상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9월 중순에 이뤄졌으며, 수상자는 22일에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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