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필라델피아는 2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4로 패배, 시즌 전적 79승 77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와일드카드 랭킹 2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스 하퍼(13년 3억 3000만 달러) 앤드류 맥커친(3년 5000만 달러) 데이빗 로버트슨(2년 2300만 달러)을 FA 계약으로 영입했고 J.T. 리얼무토, 진 세구라, 호세 알바레즈, 후안 니카시오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지난해 11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멍청해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이번에 돈을 쓸 것"이라며 투자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계획대로 크게 움직였지만, 원하는 소득은 얻지 못했다.
제대로 된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다. 로버트슨은 팔꿈치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쳤고, 맥커친도 무릎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했다.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팻 니섹, 토미 헌터, 세란소니 도밍게즈 등도 부상에 시달렸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도 팔꿈치에 문제가 발견됐다. 오두벨 에레라는 가정폭력 문제로 이탈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에도 8월 8일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1.5게임차 앞선 지구 1위를 기록중이었지만, 이후 16승 33패로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155번째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던 이들은 올해는 이보다 조금 늦은 156번째 경기에서 탈락을 확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필라델피아는 2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4로 패배, 시즌 전적 79승 77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와일드카드 랭킹 2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스 하퍼(13년 3억 3000만 달러) 앤드류 맥커친(3년 5000만 달러) 데이빗 로버트슨(2년 2300만 달러)을 FA 계약으로 영입했고 J.T. 리얼무토, 진 세구라, 호세 알바레즈, 후안 니카시오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지난해 11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멍청해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이번에 돈을 쓸 것"이라며 투자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계획대로 크게 움직였지만, 원하는 소득은 얻지 못했다.
제대로 된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다. 로버트슨은 팔꿈치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쳤고, 맥커친도 무릎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했다.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팻 니섹, 토미 헌터, 세란소니 도밍게즈 등도 부상에 시달렸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도 팔꿈치에 문제가 발견됐다. 오두벨 에레라는 가정폭력 문제로 이탈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에도 8월 8일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1.5게임차 앞선 지구 1위를 기록중이었지만, 이후 16승 33패로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155번째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던 이들은 올해는 이보다 조금 늦은 156번째 경기에서 탈락을 확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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