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 K리그2가 이번 주중 28라운드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나간다. 승강PO 진출경쟁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아산과 안산, 펠리페와 아슐마토프의 결장을 극복해야 하는 1위 광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안양의 조규성 등 이번 라운드 주요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5위 아산 vs 4위 안산
아산은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등 주요 선수들이 전역한 후 최근 4경기 1무 3패로 웃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아산(승점 38)과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안산(승점 42)의 승점 차는 단 4점이고, 이번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아산은 새롭게 꾸려진 선수단이 발을 맞춰가고 있고, 공격포인트 9개(6골, 3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양 팀은 올 시즌 세 번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뒀고, 통산 상대 전적은 7승 2무 2패로 아산이 앞선다. 한편, 안양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안산의 공격수 빈치씽코가 복귀한다.
▲팀 오브 라운드 - 광주
광주는 지난 경기에서 아산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무승(4무 1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득점 1위 펠리페와 핵심 수비수 이으뜸이 결장한 가운데 효율적 전술 운영으로 얻은 승점 3점이기에 특히 의미가 깊다.
18일 홈에서 부천을 상대하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펠리페와 아슐마토프가 각각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하칭요 등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파울 트러블, 부상 등 선수들의 전력이탈이 잦은 광주가 난관을 극복하고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현재 K리그2의 최대 관심사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안양 조규성
조규성은 지난주 일요일 안산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규성은 시즌 12골째를 기록하며 펠리페(16골)가 독주하던 득점왕 레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안양과 최근 소집된 U22 대표팀에서도 공격수 본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조규성은 18일 수원FC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조규성이 2015시즌 당시 충주 소속으로 조석재가 기록한 데뷔 첫해 최다골(19골)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을 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 K리그2가 이번 주중 28라운드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나간다. 승강PO 진출경쟁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아산과 안산, 펠리페와 아슐마토프의 결장을 극복해야 하는 1위 광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안양의 조규성 등 이번 라운드 주요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5위 아산 vs 4위 안산
아산은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등 주요 선수들이 전역한 후 최근 4경기 1무 3패로 웃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아산(승점 38)과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안산(승점 42)의 승점 차는 단 4점이고, 이번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아산은 새롭게 꾸려진 선수단이 발을 맞춰가고 있고, 공격포인트 9개(6골, 3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양 팀은 올 시즌 세 번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뒀고, 통산 상대 전적은 7승 2무 2패로 아산이 앞선다. 한편, 안양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안산의 공격수 빈치씽코가 복귀한다.
▲팀 오브 라운드 - 광주
광주는 지난 경기에서 아산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무승(4무 1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득점 1위 펠리페와 핵심 수비수 이으뜸이 결장한 가운데 효율적 전술 운영으로 얻은 승점 3점이기에 특히 의미가 깊다.
18일 홈에서 부천을 상대하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펠리페와 아슐마토프가 각각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하칭요 등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파울 트러블, 부상 등 선수들의 전력이탈이 잦은 광주가 난관을 극복하고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현재 K리그2의 최대 관심사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안양 조규성
조규성은 지난주 일요일 안산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규성은 시즌 12골째를 기록하며 펠리페(16골)가 독주하던 득점왕 레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안양과 최근 소집된 U22 대표팀에서도 공격수 본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조규성은 18일 수원FC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조규성이 2015시즌 당시 충주 소속으로 조석재가 기록한 데뷔 첫해 최다골(19골)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을 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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