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6위로 처진 kt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올 시즌 롯데에 좋았던 기억이 많기 때문에 5위 탈환의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다.
지난 6일 5위로 출발한 kt위즈는 6~11일까지 2승 4패로 부진하면서 6~11일 4승 1패를 한 NC다이노스와의 승차가 2.5경기 뒤진 6위로 내려갔다. 상승세가 주춤하다. 5위 경쟁자 NC는 2연승으로 상승세 중이다
다만 kt는 다가오는 롯데와의 2연전이 위안을 삼을만하다. kt는 이번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이 8승 1무 2패로 압도적이다. 특히 6월 7일~9일 수원 3연전에는 스윕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6월 26일 사직 롯데전을 발판으로 7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창단 후 9연승에도 성공했다.
특히 이번 사직 롯데 2연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바로 강백호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다시 사직구장 그라운드를 밟기 때문이다.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경기장 시설물에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강백호는 6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봉합 수술과 재활을 거친 강백호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강백호는 복귀하자마자 변함없는 타격감을 보여주며 kt의 전력에 큰 힘이 되었다.
강백호는 8일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8~9일 잠실 두산과의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데 이어 10일 수원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특히 2-4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의 찬스에서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강백호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kt는 5-4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kt는 13~14일 사직 롯데 2연전에 이어 15~16일 수원 삼성 2연전, 17~18일 광주 KIA 2연전을 치른다. 모두 kt보다 순위에서 뒤져있고, 모두 kt가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kt가 롯데와의 2연전에서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면 NC와의 5위 싸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위로 처진 kt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올 시즌 롯데에 좋았던 기억이 많기 때문에 5위 탈환의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다.
지난 6일 5위로 출발한 kt위즈는 6~11일까지 2승 4패로 부진하면서 6~11일 4승 1패를 한 NC다이노스와의 승차가 2.5경기 뒤진 6위로 내려갔다. 상승세가 주춤하다. 5위 경쟁자 NC는 2연승으로 상승세 중이다
다만 kt는 다가오는 롯데와의 2연전이 위안을 삼을만하다. kt는 이번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이 8승 1무 2패로 압도적이다. 특히 6월 7일~9일 수원 3연전에는 스윕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6월 26일 사직 롯데전을 발판으로 7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창단 후 9연승에도 성공했다.
특히 이번 사직 롯데 2연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바로 강백호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다시 사직구장 그라운드를 밟기 때문이다.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경기장 시설물에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강백호는 6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봉합 수술과 재활을 거친 강백호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강백호는 복귀하자마자 변함없는 타격감을 보여주며 kt의 전력에 큰 힘이 되었다.
강백호는 8일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8~9일 잠실 두산과의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데 이어 10일 수원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특히 2-4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의 찬스에서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강백호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kt는 5-4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kt는 13~14일 사직 롯데 2연전에 이어 15~16일 수원 삼성 2연전, 17~18일 광주 KIA 2연전을 치른다. 모두 kt보다 순위에서 뒤져있고, 모두 kt가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kt가 롯데와의 2연전에서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면 NC와의 5위 싸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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