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남태희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사드 입단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가 감독인 것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알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신입생’ 남태희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남태희는 “입단해서 행복하다. 내 축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다. 알사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만하다. 훌륭한 선수와 직원들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18-19시즌까지 알사드는 스타스리그 14회 제패로 카타르 최다우승팀이다. 1989년과 2011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남태희는 “알사드는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한다.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태희는 2018년 11월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평가전 후반 7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어 2019 AFC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제외된 아픈 기억이 있다.
“재활만 7달을 한 덕분에 아주 괜찮아졌다”라고 자신한 남태희는 “이제 팀훈련을 시작하여 알사드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부상 후 회복은) 모두 잘 되고 있다”라면서 “팀의 개막 준비 일정을 따라갈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알사드는 새 시즌 감독으로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를 선임했다. 남태희는 “사비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다. 많은 것을 알려준다”라고 전했다.
사비는 남태희가 2017 스타스리그 MVP로 선정될 당시 최종후보 3인 중 하나였다. 2015년 알사드에 입단, 2018-19시즌 팀 우승에 공헌한 후 선수 은퇴와 함께 감독으로 전업했다.
22일 알사드는 스페인 4부리그 팔라모스와의 친선경기를 1-1로 비겼다. 남태희는 후반 40분 동점골로 사비 감독 데뷔 무대이자 2019-20시즌 대비 첫 평가전에서 팀이 지는 것을 막았다.
알사드는 8월 6, 13일 알두하일과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으로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남태희는 알사드 입단 후 첫 공식경기로 직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됐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태희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사드 입단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가 감독인 것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알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신입생’ 남태희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남태희는 “입단해서 행복하다. 내 축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다. 알사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만하다. 훌륭한 선수와 직원들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18-19시즌까지 알사드는 스타스리그 14회 제패로 카타르 최다우승팀이다. 1989년과 2011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남태희는 “알사드는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한다.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태희는 2018년 11월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평가전 후반 7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어 2019 AFC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제외된 아픈 기억이 있다.
“재활만 7달을 한 덕분에 아주 괜찮아졌다”라고 자신한 남태희는 “이제 팀훈련을 시작하여 알사드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부상 후 회복은) 모두 잘 되고 있다”라면서 “팀의 개막 준비 일정을 따라갈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알사드는 새 시즌 감독으로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를 선임했다. 남태희는 “사비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다. 많은 것을 알려준다”라고 전했다.
사비는 남태희가 2017 스타스리그 MVP로 선정될 당시 최종후보 3인 중 하나였다. 2015년 알사드에 입단, 2018-19시즌 팀 우승에 공헌한 후 선수 은퇴와 함께 감독으로 전업했다.
22일 알사드는 스페인 4부리그 팔라모스와의 친선경기를 1-1로 비겼다. 남태희는 후반 40분 동점골로 사비 감독 데뷔 무대이자 2019-20시즌 대비 첫 평가전에서 팀이 지는 것을 막았다.
알사드는 8월 6, 13일 알두하일과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으로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남태희는 알사드 입단 후 첫 공식경기로 직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됐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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