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게바(27)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브라질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인 네게바는 지난해 경남으로 이적했다. 경남의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1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K리그 성적은 36경기 5득점 7도움.
네게바는 5월 29일 K리그1 1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십자인대 및 연골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을 한 그는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 올해 K리그 성적은 11경기.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경남은 네게바의 활약을 고려해 고민이 많았으나 K리그1 잔류를 위해 한시가 급한 터라 빠르게 결정했다. 네게바와 원만하게 계약 해지를 했다.
경남은 22일 현재 2승 9무 11패(승점 15)를 기록해 K리그1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4)와 승점 1차다.
K리그1은 12위가 자동 강등하며,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경남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렵게 내린 현실적인 결정이다. 그동안 경남에서 수고해준 네게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네게바와 계약 해지로 외국인선수 쿼터 한자리가 남은 경남은 조속히 필요한 퍼즐조각을 찾을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게바(27)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브라질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인 네게바는 지난해 경남으로 이적했다. 경남의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1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K리그 성적은 36경기 5득점 7도움.
네게바는 5월 29일 K리그1 1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십자인대 및 연골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을 한 그는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 올해 K리그 성적은 11경기.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경남은 네게바의 활약을 고려해 고민이 많았으나 K리그1 잔류를 위해 한시가 급한 터라 빠르게 결정했다. 네게바와 원만하게 계약 해지를 했다.
경남은 22일 현재 2승 9무 11패(승점 15)를 기록해 K리그1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4)와 승점 1차다.
K리그1은 12위가 자동 강등하며,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경남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렵게 내린 현실적인 결정이다. 그동안 경남에서 수고해준 네게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네게바와 계약 해지로 외국인선수 쿼터 한자리가 남은 경남은 조속히 필요한 퍼즐조각을 찾을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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